여러분들은 섹시한 스타일의 속옷을 인터넷으로 구매하시나요? 요즘 1인가구가 많은 세상에 택배아저씨는 상품명을 볼건데 괜히 찝찝하지는 않으신가요? 섹시속옷이라고 떡하니 택배박스에 붙여져있다면 생각만해도 정신이 아득해집니다 집으로 보낼때도 그렇지만 회사로 받기에는 너무나 어렵겠죠 언젠가 회사에 동료 여자 직원분이 택배가 언제오나 안절부절 하면서 하염없이 기다리더라구요 왜 그러냐고 물어봤더니 택배 받을게 있는데 남들 눈때문에 자기가 직접 받아야한다고 그래서 뭐냐고 했더니 크리스마스 기념 이벤트 속옷이라고 하더라구요 이벤트 속옷이 뭐가 부끄럽냐고 하실수도 있지만 회사에서 매일 보는 직장 동료들이 알게되면 그리 유쾌한 상황은 아니겠지요 원래 회사에 점심 전에 11시쯤 택배기사님이 오시는데 그날따라 한진택배 기사님..